곰TV ‘Star2gether 공성전’ 서기수 선수 승리! starcraft II

전세계 게임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방송 프로그램인 'Star2gether 공성전'에서 서기수 선수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곰TV(www.gomtv.co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tar2gether 공성전' 결승전에서는 서기수 선수가 김상철 선수를 상대로 3경기 압승을 거두며, 스타크래프트 Ⅱ 최강자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1경기 쿨라스 협곡, 2경기 잃어버린 사원, 3경기 사막 오아시스 맵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김상철 선수(테란)에게 유리한 전장에서도 서기수 선수(프로토스)는 상대를 완벽하게 파악해 강력한 수비와 탁월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 전반을 리드했다. 이로써 서기수 선수는 'Star2Gether 공성전' 무패 전승 대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기수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Ⅱ는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게임이다. 공성전 경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Ⅱ의 진정한 묘미를 깨달았다"며 "향후 곰TV에서 진행하는 GSL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곰TV는 게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Star2gether 공성전'을 시청하고 게시판과 댓글로 경기 소감과 분석 의견을 올리는 게임 팬들에게 이엠텍 GT240 그래픽카드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21일 결승전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엠텍 GTX460 및 USB 메모리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스튜디오 현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과 140여만 건에 달하는 온라인 누적 조회수로 스타크래프트 Ⅱ와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2로 돌아온 김원기, "스타2와 리그를 즐기고 싶다" starcraft II





2008년 6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고 기억 속으로 사라졌던 김원기가 돌아왔다. '과일장수'라는 아이디로 스타크래프트2 저그 최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김원기는 오는 9월 개막하는 GSL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정식 발매 이후 저그가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암울한 그늘이 드리운 저그 유저들의 희망이 김원기다. 팬들 사이에서 "김원기는 저그가 아니라 쩌그(쩌는 저그)"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을 정도로 김원기는 많은 스타2 저그 유저들의 희망이다.

프로게임계를 떠났던 김원기는 스타2와 GSL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고 했다. 27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군대 문제도 안고 있는 김원기는 대단한 수식어, 주변의 큰 기대를 모두 사양하고 초창기의 '최고수' 정도라면 만족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김원기는 "저그 유저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며 이번 GSL을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원기와의 일문일답.

-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어떻게 지냈는가?
▲ 은퇴 이후에 이것저것 일하면서 지냈다. 군대 연기가 안되어서 갑자기 군대에 가기도 했다. 군대에 가는 것을 3일 전에 알았다(웃음). 하지만 갑작스럽게 일도 그만두고 군대에 갔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 훈련소에서 다시 나왔다. 최악의 상황이 된 것이다. 창피해서 1달 정도 잠수를 탔다(웃음). 다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쉬는 기간에 스타2를 하게 됐다. 스타2를 하다보니 잘하는 사람들끼리 대회에도 나가고 계속 하다보니 지금 이렇게 된 것 같다(웃음).




-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 은퇴를 한 것은 내가 게을렀기 때문이다. 실력이 늘지 않아서 은퇴를 하게 된 것이다. 사실 스타2 같은 경우, 처음에는 대회를 생각하지 않고 즐기려고 했던 것 뿐이다. 하지만 갑자기 대회 규모가 커지니까 욕심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습량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된다. 나는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이 부분을 고쳐야 한다.

- 스타1을 경험했던 선수들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 사실 남들보다 내가 게임을 잘하기는 하지만 스타2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조금 더 많다. 그러다보니 스타크래프트를 했던 내가 조금 더 잘하는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2지 워크래프트4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 있는 것 같다.

- 저그 종족이 매우 힘들다고 하더라.
▲ 타종족으로 해도 지금 저그 잘한다는 사람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갖고 있고 그 만큼 저그가 힘들다. 저그 같은 경우는 아직 세세한 부분이 정립이 되어 있지 않다. 나쁘지는 않은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힘싸움에서 다른 종족을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

- '과일장수'라는 아이디로 유명한데.
▲ 집에서 과일 장사를 한다(웃음). 클로즈 베타 때 아이디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집에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왔는데 아이디가 리셋 됐더라. 그래서 그냥 과일장수로 아이디를 했다. 클로즈 베타 첫 아이디는 졸라맨이었는데 다들 알아보더라. 나인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아서 아이디를 과일장수로 바꿨다.

- 스타1과 스타2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스타1을 했을 때 게을렀던 이유는 '손이 느려서 였다'다. 자원이 너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스타2는 인터페이스가 쉽다. 아직까지는 손속도가 매우 중요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스타1 현역 선수들이 들어오거나 시간이 더 지나면 손속도는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

- GSL을 앞두고 있는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가?
▲ 사실 지금도 많이는 하지 않는다(웃음). 연습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싫다. 이런 점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을 하고 있는 oGs에서 나와 (서)기수와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GSL 나가서 우승하고 그러려면 연습을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연습량은 확실히 많을 것이다. 억지로라도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웃음), 힘들지만 지금은 열심히 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정말 스타2를 즐기고 싶은 것 뿐이다.

- 많은 저그 유저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 지금까지 했던 게임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사실 그냥 즐기려고 게임을 했던 것이다. GSL에서는 정말 이기는 게임으로 보여드리겠다. 직접 보시면 뭔가 아실 수 있을 것이다.




- 스타1 현역 선수들이 스타2를 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 프로게임단에 있으면 게임을 10시간 정도로 하는데, 다들 손이 좋다. 아마추어들보다는 적응하는 기간도 빠를 것이다. 하지만 와서 특출나게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스타1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일 것 같다. 스타1에서 안되는 친구들은 스타2에서도 안될 수도 있다. 성공을 해야겠다는 마인드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스타2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 그래도 스타1 선수들이 유리한 점은 있지 않을까?
▲ 스타1과 스타2가 다른 게임이기는 하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유닛을 돌리고 시간을 버는 플레이가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는 스타1 선수들이 유리할 것 같다. 인터페이스가 좋아져서 게임하기가 너무 편해졌다. 그리고 전략이 매우 다양하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스타1의 이영호, 이제동처럼 독주하는 선수들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 스타1 선수들의 최대 장점은 '손'이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약해질 것 같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스타1을 잘했던 친구들은 스타2도 계속 잘할 것이다. 하지만 스타1처럼 선수들 사이의 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 GSL 우승에 걸림돌이 될 선수는 서기수인가?
▲ 딱히 걸림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입대 전까지 최대한 즐기도록 하겠다. 프로게이머보다 PC방 최고수라는 수식어가 더 좋다(웃음).

- 이번 GSL의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
▲ 예선 탈락하면 정말 큰일 난다고 생각한다. 예선만 통과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는 리그를 즐기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보여주는 경기도 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GSL에 조금 욕심이 있다보니 인터넷 방송 등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GSL에서는 확실히 뭔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09-10우승 kt 롤스터 프로리그



이번 09-10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kt롤스터의 우승 그리고 sk텔레콤T1의 준우승으로 끝났다.
kt는 정규시즌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면서 포스트 시즌 결승이 열리는 광안리고 직행을 했고
sk는 밑에서 부터 꾸준히 이기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필자는 T1의 팬으로써 T1의 승리를 바랬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결승전에서 제일 아쉬웠던것은 김택용과 이승석이였다.
김택용이 이겼다면은 T1의 우세를 점쳐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 패했고
이승석도 경기를 패하게 되어 3:1 상황에서 박재혁이 지면서 4:1 
kt 창단 1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두었다.
확실히 kt는 이영호 원맨 팀이라는 말이 많았다.
특히 저그에 받쳐주는 선수가 없다. 박찬수가 승부조작에 연류되어
프로게이머를 포기하면서 저그를 받쳐주는 선수가 없지만
다른 종족에서는 강함을 보여줬다. 프로토스 우정호 김대엽 박재영
그리고 테란에 이영호 엄청난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름으로 따졌다면은 T1의 앞승이였다.
김택용 도재욱으로 이어지는 프로토스 라인
그리고 태란에 정명훈 결정적으로 T1의 저그가 상승세라는것이다.
이승석 박재혁 어윤수가 이번 시즌 크게 활약을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저그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패했고
프로토스도 힘을 쓰지 못했다. 확실히 오랜 기간 준비한
kt가 T1의 에이스를 스나이핑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게 보여지는 경기들이였다.
T1는 계속되는 경기로 준비기간이 짧아 이영호 외에 다른 선수를 생각하지 않은듯했다.
결국 준비를 많이한 kt가 우승 필자는 t1의 우승을 원했지만 kt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스타크래프트2’ 왜 이리 조용할까 starcraft II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사도 뜸한 요즘입니다. 20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PC방 사용시간 순위는 11위입니다. 근 10일간을 11위를 유지했으니,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성장점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당분간은 스타2가 수년째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게임들을 넘기 힘들어 보입니다.

실제 PC방 업계도 그다지 스타2에 대한 반응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실 10위권에 랭크된 것만 해도, 일반 온라인게임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입니다. 다만 그 대상이 스타크래프트2이기 때문에, 보는 기준이 달라 반응이 없다고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 박오순 경기북부지부장(엠인터파워 PC방 운영)은 “다른 지역 임원들한테 물어보면 반응이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라며 “아직 업주들이 블리자드에 가진 반감이 그대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PC방 업주들은 스타2를 이용자에게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PC방 종량제(시간당 233원)가 확정된 이상, 스타1 같은 무료게임에서 스타2로 이용자가 넘어가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엔 양쪽 귀를 막고 가격정책을 관철한 블리자드에 대한 괘씸죄도 적용됐습니다.

박 지부장이 알아본 바로는, 현재 스타2를 설치한 PC방이 전체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PC방은 사실상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죠. 스타2를 설치한 PC방의 경우도 일부 좌석에만 설치하고 이용자 반응을 보고 있습니다.

박 지부장도 스타2를 15석정도 설치는 해놓았습니다. 지켜본 바로는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스타2를 잠시 하다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문협 조영철 정책사업국장도 별 다른 반응이 오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게다가 스타2 가격정책이 바뀔 가능성이 없어지면서, 이제 PC방 업주들은 스타2에 미련을 두지 않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현재 PC방은 ‘블리자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간다’라며 입장입니다.  

이처럼 PC방 전반으로는 스타2에 대한 반응이 오지 않는 가운데, 대학가와 상권이 밀집된 근처 PC방에선 스타2를 찾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대학가 근처 PC방에 잠시 들릴 일이 있었는데,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스타를 하고 있었다”며 “스타2를 즐기는 이용자층이 있는 지역의 PC방에서는 사람들이 스타2를 즐긴다”고 말하더군요.

이제껏 취재한 결과와 지금 상황을 조합해보면, 스타2는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편치고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는 종량제 실시로 PC방 업주들의 환영을 받지 못한 채, 론칭이 진행된 탓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역적 편차는 있지만, 스타2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판단됩니다.  PC방 사용시간 11위가 그냥 올라가는 자리는 아닙니다. 대학가나 학교 근처 PC방에서 스타2를 상당히 즐기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향후 곰TV가 준비 중인 스타2 글로벌 대회와 게임방송이 진행되고 멀티플레이 전략의 모양새가 갖춰지면, 스타2가 지금보다는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최근에 만난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상용화 계획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발표가 없는 것을 보니, 내부에서도 고민이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확실한 것은, 스타2 상용화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겁니다.

일단 상용화가 진행되면, 무료에 맛들인 이용자들이 일순간 빠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이용자 감소는 어쩔 수 없지만, 블리자드는 길게 보고 대책을 세우리라 짐작됩니다.

스타2는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2010년 가장 성공적인 PC게임에 올랐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열풍이 스타1이 가장 성공한 국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블리자드와 PC방과의 불편한 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에서 지금까지의 성공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스타리그]이제동-송병구-윤용태-이영호, 8강 1승 선취(종합) 스타리그 뉴스

 





'태뱅리쌍' 1승씩 선취!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8강 1회차에서 이제동(화승)과 송병구(삼성전자), 윤용태(웅진), 이영호(KT)가 1승을 선취했다.

첫 경기에서는 ‘폭군’ 이제동이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12드론 앞마당 멀티로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한 이제동은 소수 저글링 견제로 김성대(이스트로)의 드론을 사냥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성대는 뮤탈리스크-스커지를 조합해 역전을 노렸으나 이제동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에서는 ‘총사령관’ 송병구가 완벽한 캐리어 운영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송병구는 초반 염보성(MBC게임)의 강력한 공격에 피해를 입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캐리어가 생산되자 뛰어난 컨트롤로 불리함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따냈다.

3경기, 웅진 팀킬전에서는 ‘뇌제’ 윤용태가 웃었다. 같은 팀 저그 김명운(웅진)과 맞대결을 펼친 윤용태는 저글링 난입을 센스 있는 프로브 운용으로 잘 막아낸 뒤 뛰어난 견제로 경기를 주도했다. 김명운은 조이기 라인을 만들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으나 프로토스의 강력한 한방 병력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8강 1회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가 불가사의한 경기력으로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이영호는 초반 신상문(하이트)의 견제에 큰 피해를 입으며 경기를 내주는 듯 했으나 끈질긴 버티기와 단단한 방어, 날카로운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오늘 승리를 거둔 이제동-송병구-윤용태-이영호는 4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고, 김성대-염보성-김명운-신상문은 두 경기를 내리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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